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대영제국 훈장' 받았다
페이지 정보
조회 149회
작성일 23-11-16
본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수여하는 대영제국훈장을 받았다. 1977년 정주영 선대회장이 받은 것과 같은 훈장으로, 찰스 3세 국왕 즉위 이후 한국인이 이 훈장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대(代)를 이어 한국과 영국 간 협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4일 서울 정동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열린 수훈식에서 정 회장이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을 받았다고 15일 발표했다. 찰스 3세 국왕을 대신해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가 훈장을 전달했다. 대영제국훈장은 영국 사회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거나 정치, 경제, 문화예술, 기술과학,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인물에게 준다.
정 회장은 친환경 저탄소 모빌리티 보급 확대, 영국 테이트 미술관 장기 후원 등 양국 간 경제·문화 협력 강화에 기여해 수훈자로 선정됐다. 크룩스 대사는 “정 회장은 같은 훈장을 받은 선대회장에 이어 통찰력 있는 경영철학과 인간 중심의 리더십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영국과 현대차그룹의 파트너십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향상시켰다”고 강조했다.
기사원문 바로가기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914568?sid=101&lfrom=kakao